멋집맛집

[서울] 중랑천 - 청계천 - 정릉천 따라 걷기, 안동반점(安东饭店)에서 짬뽕 한그릇

happyzhang 2024. 4. 18. 22:31
728x90
반응형

서울 화상 노포 [안동반점] | 2024. 4. 18 (四)
서울 | 중랑천 | 청계천 | 정릉천 | 성북구 | 안동반점(安东饭店) |
          
오후 햇살이 뜨거워지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서울의 지방하천을 따라 걸으며 운동도 하고 꽃구경도 하다가 보문역 근처에 있는 화상(华商) 노포(老铺) 안동반점(安东饭店)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것으로,
      
중랑천은 서울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지금 시기에는 튤립이 활짝 피어 보기에 좋습니다. 중간에 황토길도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걷고 있습니다. 😀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에 여념이 없고 생각보다 자전거 타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천(川) 주변도 특색 있게 정돈,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
      

      
용답역을 지나 신답역을 지나 청계천으로 이어집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니 저 앞에 '청계천 박물관'도 보이고 맞은편에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도 보입니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도 구경하고 잠시 쉬었다가 가려 합니다.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던 곳이었는데 막상 방문해서 보니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온전하게 재현해 놓은 모습을 기대하고 갔는데 그런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청계천 박물관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

      
이제 발걸음을 옮겨 정릉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보문역 옆에 있는 안동반점(安东饭店)을 찾아 갈겁니다.
      
안동반점(安东饭店),
서울에 몇 남지않은 화상(华商) 노포(老铺) 가운데 한 곳입니다. 음식은 다~~ 좋습니다. 중국요리를 좋아하고 조금(?) 먹어본 사람으로서 누가 가시더라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씩 방문해 보시길, 식당 외관은 그저 평범한 중국집이고 규모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편인데 늘 웨이팅을 한다는 것, 게다가 이제는 월, 화, 수요일이 휴무이니 요일을 잘 맞춰야 합니다.
        

      
사람이 많았으면 요리도 좀 시키고 했을텐데 달랑 둘이라 삼선짬뽕(14,000원)과 잡채밥(9,000원) 주문,
    
음식에 대한 평가는 생략하고 직접 방문하시어 잡솨보시길... ^^
      
오래 오래 이 맛을 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벌써 노포 여러 곳이 문을 닫았어요. :(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