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카페 노란우체통' | 2024. 5. 01 (三)
인천광역시 | 장수동 | 인천대공원 | 카페 노란우체통 | 도담면옥 |
오늘은 5.1절, '근로자의 날' 입니다. 점심식사 후 오~~랫만에 '인천대공원'으로 고고, 와우~~ 정문(正门)도 동문(东门)도 이미 만차인데다, 큰 길 한편으로는 주차된 차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우리는 중문(中门)을 통해 '인천대공원'으로 입장, 휴일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천대공원'은 넓은 면적에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男女老少)는 물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지금은 녹색의 푸르름으로 가득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벚꽃 터널이 눈부시게 멋진 장면을 만들어 내었고, 공원 한켠에 있는 아담한 호수(?) 주변에는 튤립이 뿜뿜 멋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튤립 정말 예쁘네요.^^
한쪽 나무 그늘 아래 텐트(⛺️)를 치고 시원하게 산림욕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지나 동문쪽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방문하려는 '카페 노란우체통'이 바로 그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
와우~
오늘이 휴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엄청 많은데다 길은 차량으로 인해 주차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동문을 나오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가 있는데, 수령이 8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멋질 것 같습니다.
복잡한 인파를 지나 꼬물꼬물 '카페 노란우체통'을 찾아 갑니다. 주변에 대형 카페가 세 개나 있는데 어디를 가도 인산인해(人山人海), 줄서서 주문하고 주문한 메뉴 나오는데 30분 소요 ㅋㅋㅋㅋㅋ
'카페 노란우체통',
세 개의 대형 카페 중 가장 먼저 오픈한 '한옥카페'로 특히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한옥카페'라고는 하지만 지붕만 기와일뿐 내부는 현대적 감각으로 꾸며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소금빵' 주문,
늘 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 커피와 빵 값은 단연 최고(?)입니다. 😂 커피 맛은 좋습니다.
한참을 앉아 있다가 '인천대공원'을 지나 출발지인 중문으로 향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머지 대형 카페 두 곳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출발지인 중문에 이르니 어느덧 저녁시간, 중문 앞에 있는 찰보리막국수집 '도담면옥'에서 '코다리비빔막국수(13,000원)'로 저녁식사
찰보리막국수의 식감이 생각보다 탄력이 있어 좋았고 맛도 괜찮았는데 가격은 조금 듯(?) 합니다.
다음에는 주중(한산할 때)에 손자 손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감사의 시간이 흘러갑니다.
혹시 '인천대공원'을 방문하신다면 산책도 하시고 '도담면옥'에서 막국수 한그릇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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