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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충동] [족발거리] 원조의 원조 '평안도족발집' 그 맛이 궁금해 ^^

happyzhang 2025. 5. 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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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충동 '평안도족발집' | 2025. 5. 17 (六)
서울 | 장충동로 | 족발거리 | 평안도족발집 |
          
명동역 3번출구를 나와 남산 케이블카 승차장쪽으로 이동, 남산 둘레길을 따라 국립극장까지 거닐었습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 나뭇잎은 🌿 더욱 푸르르고 공기까지 상쾌하여 산책하기에 더없이 최고의 날씨입니다.
        
이제 슬슬 배가 고파옵니다.
무얼 먹을까 🤔 생각하다가 ㅋㅋ 이곳은 바로 족발로 유명한 장충동, 😎 오늘의 점심은 족발로 정하여 이왕이면 원조(?)를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에 '장충동 족발골목'에 있는 '평안도족발집'으로 고고씽 ^^
      
우리가 찾아간 시간이 거의 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와우~ 여전히 식당은 만원, 다행히 2층에 한자리가 남아 대기없이 바로 입장했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자리가 없을뻔 ㅋㅋ
자리에 앉아 이것저것 주문, 기본적으로 족발特大, 족발大, 비빔 막국수, 물 막국수, 빈대떡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지평 막걸리까지 알차게 주문 (이때까지는 기대 만땅)
        

      
손발이 척척 맞는지 주문 하자마자 바로바로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 동치미국은 맛있었습니다. 족발은(?) 여기에서 호불호(好不好)가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간이 많이 쎈듯합니다. 심지어 양념장 없이 상추에 싸서 먹는데도 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비교적 짜게 먹는 편인데도 짜다고 느낀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이 짜게 느낄 것이라 생각되는데 역시나 우리 일행 모두의 공통적 의견은 짜다는 것이었습니다. -.-
    
또 하나는 너무 푹 삶아져 콜라겐 부위의 식감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는 것(여기에서 好不好가 극단적으로 나뉠듯), 콜라겐의 그 쫀득쫀득한 맛을 그 식감을 찾을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혹시 이가 부실한(?) 분들은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 ㅋㅋ)
      
족발은 뭐니뭐니해도 씹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나머지 막국수도 빈대떡도 보통 수준 ㅋㅋ
빈대떡에 부침가루가 많이 들어갔는지 빈대떡 고유의 고소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너무 😂 까다로운건가요. -.-)
      
그래도 다른 분들은 맛나게(?) 드시고 가시는 것 같아 다행스러웠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원조집을 찾아 맛을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평안도족발집'도 다시한번 방문하여 맛을 보려고 합니다. (오늘만 이런 것이었다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내일은 즐겨 먹는 '장수한방족발'이나 먹어야겠다. ^^ 😀
        
        
족발(요리)
족발(문화어 : 발족찜)은 돼지의 발을 간장과 여러 향신료를 곁들여 삶아서 조린 한국 요리이다. 보통 편을 내어 편육으로 먹는다. 중국 유래설이 있기는 하나 '황해도의 토속음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며, 현대 한국의 족발요리 속에는 중국음식이라 느낄 수 있는 어떤 표식도 찾아볼 수 없고, 상추에 싸 먹는다거나 냉면 혹은 막국수와 함께 먹는 등 한국음식으로 완전히 자리잡은 한국 전통음식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돼지를 푹 삶은 수육을 된장이나 새우젓에 찍어 먹는 요리가 있었다. 돼지 부위중에 특별히 돼지 족발을 따로 삶아내어 이것을 '족발'이라 하는데, 식당에서 팔리기 시작한 것은 한국전쟁으로 탈북한 이주민들이 식당을 개업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로 보인다.
        
1960년대 장충동 일대에서 족발집이 성업하며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식재료가 돼지족발이라는 점에서 거부감이 있기는 하나 중국, 프랑스,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도 족발을 식재료로 사용한 비슷한 요리가 많다.
        
콜라겐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며 식감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위키백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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