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 25일차 | 2023. 7. 20 (四)
Venezia | Hotel Airone | Italia Epilogue
이탈리아 여행의 종착지인 베네치아(Venezia)의 숙소는 본섬에 있는 저렴한 2성급 호텔(Hotel Airone)로 산타루치아역 바로 맞은편에 있는 그리고 교통도 아주 편리한 곳이었지만, 3일 동안 에어컨 작동이 안되어 정말 극기훈련에 개고생 했습니다.
그나마 간밤에 비가 내려 마지막 밤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고, 또 베네치아에서 비를 느낄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 공기도 상쾌하고 하늘도 더 맑아 보입니다.




아마도 베네치아(Venezia)는기억에 많이 남을 듯, 그 가운데 더 좋았던 점 한가지는 호텔에서 아침 식사가 제공되었고 나름 괜찮았다는 것, 특히 염장된 햄은 제 입 맛에 딱 이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느켜지는 아담한 카페에서 전통 이탈리아식 아침 식사를 하는 3일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록 메뉴는 늘 같았지만 말이죠. ㅋㅋ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산타루치아역 옆에 있는 버스 승차장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지난 3박4일 동안의 베네치아 일정이 스쳐 지나갑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버스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공항이 있는데 비용은 €10, 우리나라의 공항버스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시내버스 노선 입니다. ㅋㅋ




공항에서 폼나게(?) 점심을 먹고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 한잔 해야죠. 아마도 이탈리아 여행과 에스프레소의 맛은 잊지 못할 듯 합니다.
끝까지 좋은 모습으로 완주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제 1박2일 비행기 타러 들어갑니다.




에필로그, 여행기간 동안의 아침 식사 모음





이렇게 해서 나의 버킷리스트(Bucket List)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를 완성 했습니다. 약 한 달의 이탈리아 여행 많은 추억이 남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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