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울 성동구] [응봉산] '2024 응봉산 개나리 축제' 응봉산 팔각정에서 한강을 바라보다.

happyzhang 2024. 3. 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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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응봉산개나리축제 | 2024. 3. 24 (日)
서울시 성동구 | 응봉산 | 2024 응봉산 개나리 축제 | 응봉산 팔각정 |
          
어제 오늘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이러다가 봄 바로 패스 여름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향남에서 서울로 가는 길, 강변도로를 따라 가는데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온 산이 노랗게 물들어 있는 '응봉산'을 지나곤 합니다.
    
언젠가 개나리가 만개(满开)한 '응봉산'에 올라봐야지 생각하고 있던차에 드디어 오늘 마음먹고 '응봉산'으로 고고씽~~
          
집에서 '응봉산 팔각정'까지는 4.1Km, 걸어서 가장 빠른 길로 가면 약 1시간20분 거리, 우리는 운동삼아 걸어서 가는 것으로 ㅋㅋ
문을 나서는 순간 아뿔싸 옷을 좀 가볍게 입을껄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포근한 날씨입니다.
          

저 앞에 서울숲이 보입니다.

      
마침 어제(토)까지 '2024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열린데다가 오늘은 일요일이어서 그랬던지 상춘객이 엄청 많았습니다. 우리는 '개나리 축제'가 열린지도 모르고 '응봉산'에 올랐다가 정말 제대로 개나리 꽃구경, 서울에도 이렇듯 멋진 곳이 있다는 것을 오늘에야 비로서 알았답니다. ㅋㅋ
        
드디어 응봉산 입구 도착,
상춘객들이 많이 몰려서 그랬는지 차량 통제는 물론 일요일임에도 안내요원에 안전요원까지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계셨습니다.
      

응봉산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계단

        
'응봉산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가장 빠른 길은 바로 계단입니다. 저 앞에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사생대회와 글짓기가 있는지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人山人海),
          

        
오늘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시계(视界)도 좋습니다. 요즘에는 이렇듯 선명한 한강을 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
한동안 그렇게 한강도 바라보고 개나리도 감상하다가 내려가는 길은 '응봉역'쪽으로 잡았습니다. 가끔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고 있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이동하는 길에 먹거리 장터 발견,
운동을 해서 그런지 배도 출출하여 간단하게 요기하고 잠시 쉬었다가 하산(下山),
        

      
응봉역까지 내려 가는 길은 비교적 수월, 동네 입구에 이르니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구옥들과 벽화가 멋지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곳도 재개발이 이루어질 겁니다.
재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렇듯 멋진 모습도 잘 지켜지길 바래봅니다.
        

        
지금 진해에서는 한창 '군항제(3/23~4/01)'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되어 모두를 아쉽게 하고 있다는데, 오늘 우리는 개나리가 만개(满开)한 '응봉산'에서  멋진 축제의 시간을 보냅니다. ^^
개나리가 지기 전(前)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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