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궁] '수원만두(壽圆饅頭)'에서 밥 묵고, 화성행궁 옆 '카페칠이공구'에서 커피 한잔

수원(水原) 華城行宮 나들이 |  2024. 6. 30 (日)
수원 | 화성행궁 | 수원만두 | 카페칠이공구 |
        
어제부터 장마가 시작 되었다고 하는데, 오늘은 잠시 쉬어가는 모양입니다. 오랫만에 수원(水原) 화성행궁(華城行宮) 나들이, 이 곳에 오면 즐겨찾던 [수원만두] 재방문, 오늘은 특별히(?) 동파육(东坡肉), 해물누룽지탕(海鲜锅巴汤) 그리고 고추잡채(青椒肉)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가장 기대했던 동파육의 맛은, "글쎄(?)" - 이 맛이 아닌데...-.-...
      

동파육(东坡肉)은 중국에서 먹었던 그것과 완전히(?) 색다른 맛 😆 ㅋㅋㅋㅋ (이 순간 중국 서호(西湖) 근처에서 먹었던 동파육이 그리워집니다.)
해물누룽지탕(海鲜锅巴汤)과 고추잡채(青椒肉)는 거의 현지화된 맛에 각종 만두도 거의 평준화된 그런 맛이었습니다. 꼭 '수원만두'가 아니더라도 어디에서건 쉽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일부러 '수원만두'까지 찾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겠지요.
        
이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많이 아쉽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 산책하기에 좋은 날 입니다. 식당에서의 아쉬움을 달래려 맛난 카페 찾아 화성행궁 주변을 거닙니다.
        
이전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 건너편에서 나름 분위기 있는 아담한 카페 발견,
      
'카페칠이공구(7209)'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

      
시그니처 메뉴는 "소금커피" - 생각했던 바로 그 맛
이것 저것 마셔 보았는데 그냥~~~ 일반~~~
특이한 것은 카페 바로 옆이 갤러리인데 그림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의 미술 감상도 재미있네요. 대략 아담한 전시장인데 1주일 대관료가 50만원 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괜찮은듯 ^^
      

      
그림도 감상하고,
오늘도 이렇듯 감사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