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라라면가(辣辣面家)] 비 내리는 날, 성신여대 중식(中食) 맛집 '라라면가'에서 '우육탕면'을 먹다. ^^

서울 성북구 '라라면가' | 2025. 4. 14 (一)
서울 | 성북구 | 성신여대 맛집 | 라라면가(辣辣面家) | 베이커리 어썸 피넛 |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이 🌸 오는가 싶더니 벗어 놓았던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성신여대 쪽으로 이동합니다.
    
지금 한창 피어난 🌸 🌸 벚꽃이 딱 보기 좋았은데, 비가 오는데다 바람까지 부니 꽃비도 함께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벚꽃 구경도 그칠것 같습니다. ㅋㅋ
        
최근 마파두부(麻婆豆腐)의 향(香)이 그립던 참에 오늘 성신여대 중식(中食) 맛집을 찾아 나선것인데, 오늘같이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에는 따끈한 국물이 땡겨옵니다. 하여 찾아간 곳이 우육탕면(牛肉汤面) 맛집 '라라면가(辣辣面家)'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골목길을 따라 약 5분정도 걷다보면 한눈에 보기에도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라라면가'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걸어가는 길에 구수한 빵 🍞 냄새가 기분좋게 느껴져 바라보니 '베이커리 어썸 피넛'이란 간판이 보이는데 여기도 맛있어 보이는 것이 밥 먹고 한번 들러보려 합니다.
      
'라라면가'는 평소에도 웨이팅은 기본인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대기없이 바로 입장하여 시그니처인 '우육탕면(牛肉汤面), 마라우육탕면(麻辣牛肉汤面)' 그리고 '마늘쫑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그 맛은(?) 맛있습니다. ㅋㅋ 😂
우육탕면은 🇹🇼 대만식에 가깝고 마라우육탕면은 🇨🇳 중국 스타일에 가깝고 마늘쫑볶음밥은 거의 🇰🇷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된(?) 느낌이었습니다.
대학가 앞이다보니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가성비도 좋은 맛집임에 틀림없는듯 합니다.
      

        
식탁 바로 앞에 주방이 있어 조리하는 모습을 직관할 수 있는 것도 재미난데다 친숙하게 느껴지는 실내 인테리어도 인상적, 이 근처를 지난다면 반드시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그때는 웨이팅을 해야겠지요. ^^ 😀
        
식사 후 '베이커리 어썸 피넛'을 찾아갑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외관에서 느꼈던 느낌 그대로입니다.  아담하고 소박한 느낌이 흡사 이태리의 작은 빵집에 들어온 기분입니다. 빵 냄새도 좋습니다.
        
우리 아그들이 좋아하는 🍞 식빵 2개를 사들고 집으로 고고씽~~^^
      
오늘도 감사의 하루가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