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카페 라플렌] 수락산 등산로 입구 '카페 라플렌'에서 커피한잔

경기 별내 '카페 라플렌' | 2025. 4. 06 (日)
경기 | 남양주시 | 별내면 | 수락산 | 카페 라플렌 |
        
답답한 마음도 달랠겸 산책도할겸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밖으로 나갑니다. 갑자기 생각난 수락산에 버스를 타고 달리다보니 어느덧 남양주를 지나 별내에 와 있습니다. ㅋㅋ 😂
      
이곳은 남양주 별내 '수락산 등산로 입구',
등산로 입구가 잘 정비되어 있는데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부모의 손을 잡고 따라온 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또한 등산로 입구에는 쌩뚱맞게(?) 그럴싸한 베이커리 카페가 있었는데 '신라호텔 30년 경력의 총괄 쉐프가 만드는 정직한 베이커리'라고 씌어진 '카페 라플렌'이 바로 그 곳, 어떻게 이 외진 곳에 이런 카페를, 하여간 수락산에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들러볼 생각입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계곡에 물도 흐르고 제법 봄 분위기가 납니다. 수락산을 오르는 코스는 다양한데 별내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다소 힘겨운듯 합니다. 돌계단이 많은데다가 경사가 가파른 것이 ㅋㅋ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집 꼬맹이는 🐿 다람쥐 마냥 잘 올라갑니다.
        

          
아무래도 지금 이 시간에 정상까지는 무리, 절반쯤 오르다 하산하는 것으로하고 ㅋㅋ 수락산은 다음에 다른 코스로 다시한번 와야겠습니다.
        
이제 '카페 라플렌(CAFE LA PLAIN)'을 향하여,
      

      
생각보다 넓고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처럼 하산길에 거쳐가는 참새 방앗간(?)이라고나 할까 ㅋㅋ 😂
우리 꼬맹이가 좋아하는 몽블랑과 커피, 코코아 주문, 역시 베이커리 경력이 말해주듯 빵은 정말 부드럽고 맛이 👍 굿인데 커피는 그냥 평범한 맛, 그래도 나쁘진 않습니다.
        

      
가격은 상당히 합리적(?), 물론 조금 외진 곳에 있지만 착한 가격에 편안한 실내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 근처를 지난다면 또 찾아올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