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추억을 나누며] | 2025. 3. 22 (六)
전북 | 부안군 | 추억을 나누며 | 쌍화차 맛집 |
오늘 찾아가는 곳은 찻집 '추억을 나누며', 이곳은 4년전(前) 방문한 적이 있는 쌍화차/대추차 맛집으로 당시만 하더라도 이 근처에서 유일한 찻집이었는데 지금은 길도 넓어지고 주변에 부속 건물도 많아진듯 싶습니다. 특히 내소사(來蘇寺)에서 격포로 가는 길 해안도로에 그럴싸한 카페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야말로 그날의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찾아온 카페 '추억을 나누며'는 이전의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좋았답니다. (요즘에는 변화가 워낙 심하니)
그때도 을료 가격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쌍화차/대추차 한잔에 8,000원이니 싸지는 않은 금액, 그래도 쌍화차의 내용물을 보면 이해(?)가 가는듯 하지만 대추차는 글쎄~~~^^
안으로 들어서니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우리네 감성과 맞아 떨어지는 듯, 사방이 통창으로 시원하게 뚫려있어 오션뷰가 한 눈에 들어오지만 물 때가 맞지 않아 갯벌만 보입니다. ㅋㅋ
실내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어 공간도 넓직합니다. 2층에서 바라보는 바깥 경치도 꽤 운치가 있을 듯,
오늘은 요 자리에 앉아 담소를 나눕니다. 밀물 때를 잘 맞춰오면 멋진 오션뷰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쌍화차와 대추차 등장
쌍화차 맛은 일품이었지만 대추차는 글쎄(?) 그냥 저냥 ㅋㅋ 그래도 이 근처를 지나간다면 꼭 다시 들리고 싶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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