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유채꽃 향(香)에 취하다.

happyzhang 2025. 4. 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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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2박3일 여행 | 1일차 | 2025. 4. 28 (一)
전라남도 | 완도군 | 청산도 |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 서편제길 | 사랑길 |
      
청산도(靑山島),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고 일년 내내 섬이 푸르다해서 붙여진 이름 ‘청산도'(靑山島)', 신선이 사는 섬이라 해서 '선산도(仙山島)' 혹은 '선원도(仙園島)'라 부르기도 했단다.
      
오늘 나는 청산도(靑山島)로 간다.
지금 청산도에서는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4/05~5/04)'가 한창 진행중인데, 비록 축제의 끝자락이라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은 '청보리, 유채꽃'과 함께하는 슬로우 라이프 누리기 ^^
      
완도항을 출발한 배가 약 50분을 달려 청산도에 도착, 먼저 여행안내소에 들어가 여행코스에 대해 물어보니 억수로(?)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님^^ 👍 감동
덧붙여 슬로걷기 Tip을 알려 주시는데 '스템프 투어'를 하란다. 그러면 미역을 주신다나 😂 ㅋㅋ OK ^^
      
오늘은 '청산도 1코스 '서편제길'과 2코스 '사랑길'로 고고씽~~
          

      
배에서 내리니 ⛱️ 바다 내음이 좋아라.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집니다. 아니 이제 여름인가(?) 기온이 많이 오른 따끈한 날씨인데, 섬이라 그런지 바람은 엄청 불어옵니다.
      
이제 1코스 '서편제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서편제(1993)'의 촬영지인 '서편제길'에서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려 봅니다. 귀에는 '정선아리랑'이 정겹게 들려오구요, 와우~~ 저 앞에 가는 몇 분이 덩실덩실 춤을 추는데 그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햇빛을 맞은 '유채꽃'은 풍성하고 예쁘게 피어 있고, 바람에 파도치는 '청보리'는 풋풋하기까지 합니다.
잠깐 올라가니 드라마 '봄의 왈츠(2006)' 세트장이 보입니다. 와우~~ 정말 오래전 드라마입니다.
      

      
'화랑포 공원'으로 가는 길, '정년이(2024)' 드라마 세트장도 보입니다. 작년 한참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ㅋㅋ (나는 보지 않아서리^^)
          

        
이제 1코스를 지나 2코스로 넘어갑니다.
해안가를 따라 나있는 거친 길을 따라 가는데, 코스가 연인들끼리 손을 잡고 가야만 하는 길, 그래서 '사랑길'이라 명명한 모양입니다.
      

          
2코스를 지나오니 1코스와 만나는 길이 나오는데, 그리 어렵지 않게 산책할 수 있는 멋진 코스인 것 같습니다. 날씨도 좋고 유채꽃도 활짝 피어있는 멋진 장면들이 기분좋게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감사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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