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 14일차 | 2023. 7. 09 (日)
Firenze | Siena | Perugia | Terni
오늘은 피렌체(Firenze)를 출발하여 테르니(Terni)까지 이동하면서 중간에 시에나(Siena)와 페루지아(Perugia)를 거쳐 갈 겁니다.
먼저 시에나(Siena, 71km 1시간 소요) 대성당을 둘러본 후, 성당 근처에서 모닝 커피 한잔 하렵니다.
시에나(Siena)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의 도시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 시에나도의 현도입니다.
르네상스 시기 시에나(Siena)는 피렌체(Firenze)와의 경쟁 구도에서 밀려 쇠락하기는 했지만, 그 덕분에 중세 시대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현재는 도시 전체가 보존 가치가 높은 도시로 남아 있습니다.
시에나 대성당(Duomo di Siena)은 이탈리아 최고의 성당으로 꼽히는데, 주 파사드(Facade)는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그 모습이 피렌체 대성당(Duomo di Firenze)의 아름다움에 견줄만한데 비록 규모는 작지만 섬세한 화려함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제 시에나 대성당을 찾아갑니다.
이제 시에나 대성당(Duomo di Siena)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시에나 대성당에 이르는 길을 거닐며 이제는 이탈리아의 골목길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시에나 대성당(Duomo di Siena)을 돌고나서 모닝 커피가 생각나 찾은 'BAR 4 CANTONI'
항상 에스프레소만 마시다가 오랫만에 카푸치노 한잔 합니다. 오래된(?) 건물을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꾸미고 세련을 입혀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맛이요? 뭐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
이제 페루지아(Perugia)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