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 2023. 10. 29 (日)
경기 | 수원 | 광교 | 광교호수공원 | 신대호수 | 블루쇼파스타(BLEU CHAUD PASTA)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기온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 오늘 우리는 수원 광교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으로 야외 활동을 갑니다.
호수에 비친 단풍의 모습이 파란색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하늘은 푸르고 호수도 푸르고 ^^
출발지인 '정암수목공원'을 쭉 따라 올라 가다보면 '신대호수'의 북쪽 끝자락에 도착합니다.
광교호수공원(光教湖水公园)은 수원 광교에 있는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광교산과 신대호수, 원천호수의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며 광교신도시 개발에 맞춰 '도시공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호수가 8자 모양으로 2개가 있는데, 위에 있는 것이 '신대호수', 아래에 있는 것이 '원천호수' 입니다. 이 두개의 호수를 연계하여 자연친화적 도시공원으로 만들었는데 그 면적이 '일산호수공원'의 1.7배나 된다고 하니 많이 넓은 것이겠죠. ^^
이제 '신대호수' 둘레길을 한바퀴 돌겁니다.
호수를 중심으로 북쪽에서 출발하여 왼쪽으로 돌아 서쪽으로 발을 옮기면 '먼 섬숲'이 보이기 시작하고 남으로 향하면 '조용한 물숲과 향긋한 꽃섬'을 만납니다.
여기에서는 두 개의 호수 가운데에 있는 황토길을 따라 맨발로 걷습니다. 그다지 길지 않은 구간으로 왕복 15분정도 소요되는데, 우리는 3회를 왕복 했습니다. 발바닥이 조금 아팠지만 기분은 상쾌하고 몸도 조금 개운해진 것 같습니다.
황토길을 걷고나면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 역시 건강이 최고입니다. ^^
이제 신대호수 남쪽을 돌아 동쪽으로 향합니다.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니 배가 출출해 옵니다. 이른 저녁을 먹으러 찾아간 곳은 용인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파스타 맛집 블루쇼파스타(BLEU CHAUD PASTS),
생각보다 아담한 규모의 식당으로 간판에서 뭔가 포스가 느껴집니다. 예약은 필수(?) ㅋㅋ 좌석이 많지 않으니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습니다.
식당은 작았지만 그 나름의 매력(?)은 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친절하고, 하지만 맛(?)은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사실 상당히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리조또는 조금 짜고 파스타도 평범한 맛, 셀러드는 소~소~ 기대가 컷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방문해 볼 만 합니다.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교산] 비가 오니 낙엽이 진다. 아 ~ 가을이 간다. (0) | 2023.11.05 |
---|---|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오늘 우리는 '남이섬'으로 간다. (1) | 2023.11.04 |
[경기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독산성 둘레길 돌고 '세마보리밥'에서 밥 묵고 (0) | 2023.10.21 |
[서울] [서울시립대] [배봉산] '서울시립대, 배봉산' 산책길 (0) | 2023.10.16 |
[서울] [홍릉(洪陵)] [영휘원 숭인원] [경희대 캠퍼스] [EDIYA COFFEE] 추억의 "가을단풍길"을 거닐다. (1) | 2023.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