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제폭포 [CAFE 폭포] | 2024. 5. 23 (四)
서울 | 서대문구 | 홍제폭포 | CAFE 폭포 | 연희동 수제비 |
오늘은 한여름의 무더위가 느껴지는 그런 날 입니다. YouTube 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폭포멍' 카페, 물론 카메라 촬영 스킬이 좋아서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서울 한복판에서 그런 뷰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 놀리워 직접 가보기로 하는데, 그 곳은 바로 서대문구에 있는 '홍제폭포'와 'CAFE 폭포'
서대문구에서는 지역 하천인 홍제천에 높이 26m, 폭 60m 규모의 인공 폭포인 ‘홍제폭포’를 만들고, 이어 폭포 맞은 편을 정리한 후 서대문구가 직접 운영하는 'CAFE 폭포'를 오픈하게 됩니다.
이후 서울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폭포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폭포멍’ CAFE로, 동네 주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즐겨 찾는 명소로 떠오르게 되는데 ^^
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 뚜벅이로 다니는 것으로 하고 고고씽, 홍제역에 내려 폭포까지는 약 1.3Km (걸어서 25분 거리), 버스를 이용하면 폭포 입구까지 10분정도 소요됩니다.
이정도 거리라면 운동삼아 걸어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더워 버스타고 갑니다. ㅋㅋ
버스에서 내리니 길 건너 편에 '홍제폭포'가 보이고 폭포 맞은 편에 'CAFE 폭포'도 있습니다.
'CAFE 폭포' 앞에는 '홍제폭포'를 바라보며 '멍' 때릴 수 있도록 데크 위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와우~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벌써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인산인해(人山人海) 입니다.
햇살 아래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외국인들도 드문드문 눈에 띄었는데 이 또한 신선한 느낌 ^^
우리는 폭포 뒤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산책하기로 하고 돌 징검다리를 건너 산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하늘도 푸르고 미세먼지가 적어 시계(视界)도 좋고, 나무 그늘로 들어서니 시원하기까지 합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안산'으로 연결되어 둘레길을 걷기에도 좋은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거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주변만 도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안산 한쪽 끝자락에 오르니 '오름카페'가 보이는데, 숲속 분위기에서 커피한잔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제 슬슬 배가 고파옵니다.
하산하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소박한 식당 '연희동 수제비'에서 소박한 점심식사
집으로 가는 길에 보니 서대문구청 뒷길로 이어지네요. 가을이 오면 다시한번 와 봐야겠습니다. 그때는 안산 둘레길도 돌아보려고 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분위기 있는 인공폭포라니 한번씩 방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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