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Spezia] [Cinque Terre] [Manarola] 사진이 그림이 되는 친퀘테레 '마나롤라'

이탈리아 여행 | 11일차 | 2023. 7. 06 (四)
La Spezia | Cinque Tere | Manarola
        
이탈리아 라스페치아(La Spezia) 서쪽 리구니아(Liguria) 지역에 위치한 친퀘 테레 (Cinque Terre)는 이탈리아 리비에라(Eiviera Ligure)에 있는 절벽과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 마을입니다.
      
친퀘테레(Cinque Terre) '다섯개의 마을'과 주변 언덕, 절벽, 해변 등은 모두 국립공원의 일부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몬테로소알마레(Monterosso al Mare)를 출발하여 마나롤라(Manarola)로 향합니다.
        
의도적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친퀘테레(Cinque Terre)로 들어가는 길은 거의 개발되지 않은 원시 산복도로를 따라 가는데, 가는 곳마다 산기슭 바위와 절벽 위에 그림같은 테라스들이 군을 이루어 멋을 뿜뿜, 한폭의 그림되어 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을 찍으면 그냥 화보가 됩니다.
      

산복도로에서는 경치 감상에 주의하시길,
가는 길 내내 180도 꼬부랑 고갯길에 도로 폭도 좁아 정말 안전 운전에 신경써야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친퀘테레(Cinque Terre) 다섯 마을을 운행하는 기차를 이용해 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마나롤라(Manarola) 입구 도착, 마을 안쪽은 ZTL(Zona Traffico Limitato, 차량 출입 제한지역)이므로 바깥에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걸어서 마을 안으로 들어갑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언덕 위에 작은 성당이 보입니다. 1338년에 건축한 산 로렌초 성당(Manarola di San Lorenzo Maggiore)으로 건물 외벽에 섬세한 장미 모양의 원형 창문이 있고 단아한 모습이 깔끔하고 예뻐 보입니다. 내부도 들어가 보니 잘 정돈된 느낌에 시간의 흐름이 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마을 안으로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기 보이는 나즈막한 언덕에 올라 맞은편을 바라보니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 영상으로 남깁니다. 마나롤라(Manarola)는 '친퀘테레(Cinque Terre)의 꽃'이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