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동에서 | 2024. 12. 25 (三)서울 | 성북구 | 성북동누룽지백숙 | 성북로 카페 | 저녁무렵 🤶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간 '성북동', 요즘에는 어디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 백화점에나 가면 모를까... 내가 어렸을적 느꼈던 낭만(?)은 이제 다시 찾기는 쉽지 않을 듯 싶습니다. '성북동'하면 늘 '성북동 비둘기'가 생각납니다. 그 때는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왠지 씁쓸하다는 느낌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북동의 산이 개발되면서 새로운 주택가가 형성되고, 성북동 산동네에 살던 가난한 원주민(비둘기들)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 가는 상황을 '비둘기'에 비유한, 어쩔 수 없는 과정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