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산 장미원 | 2024. 5. 16 (四)
서울 성동구 | 독서당로 | 대현산 장미원 |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지 오늘은 공기도 맑고 바람도 살살 불어 시원하기까지 합니다. 하늘은 파랗고 미세 먼지도 양호하고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서울 성동구 응봉산 맞은편에 있는 '대현산 장미원'으로 장미🌹 구경 가는 날 ^^
'2024 대현산 장미원 장미 축제',
다음주 토요일(5/25) 바로 이 곳에서 '장미 축제' 행사가 진행되지만, 그 날은 방문객이 엄청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한산한 평일 미리 방문합니다.
아담한 정원에는 각양각색의 장미가 피어 있는데, 장미원에 들어서자마자 장미향이 그윽하게 느껴져 기분이 좋아집니다. 언듯 보아하니 80% 정도는 꽃이 피어있고 아마도 이번 주말이 피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이번 주말에 방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대현산 장미원' 가는 길,
우리는 걸어서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가파른 언덕과 계단이 조금(?) 부담스러웠다는 ㅋㅋ
무학여고(舞鹤女子高等学校)를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언덕이 보이고 》 가파른 언덕을 조금 오르다 보면 》 오른편에 길다란 계단을 올라가고 》 마을버스가 다니는 길 》 응봉동공영주차장을 지나 》 금봉어린이집 》 대현산 장미원 도착
경사가 있어서 그렇지 그닥 먼 길은 아닙니다. ^^
조금 편안하게 가려면 마을버스를 타고 오르는 것으로 '금봉어린이집'에서 하차하면 바로 '장미원'이 있습니다.
만일 자차로 이동한다면 '응봉동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잠깐 걸어가면 됩니다. '장미원' 옆에 노상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충분하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
자~~ '장미원'으로 입장합니다.
'대현산 장미원'으로 들어서니 장미향이 기분좋게 합니다. 와우~~ 각양각색의 장미꽃들이 향기를 발산하고 있고 색깔은 얼마나 예쁘던지, 역시 5월은 장미의 계절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장미원은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는데, 대부분이 복도식인 것으로 보아 연식이 꽤 있어 보입니다. 그 옛날 이 높은 곳에 어떻게 아파트를 지을 생각을 했을까 궁긍해지는 순간입니다. 그 당시에는 오르내리며 고생 좀 했을텐데 지금은 더없이 좋아진 모양새입니다.
도심 가운데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 여기저기 포토존도 많고, 잠시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넘 좋습니다. (커피는 지참)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한번 방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장미원 전체 분위기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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