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요즘 뜨고 있다는 '중화백반 교대점' 🇨🇳 방문기

서울 교대역 [중화백반] | 2024. 12. 24 (二)
서울 | 서초구 | 교대역 | 중화백반 교대점 |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날씨는 조금 쌀쌀하지만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뜨고 있다는 '중화백반 교대점' 방문, 그래도 햇살은 따스해서 좋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딱~~ 점심시간, 그래서인지 이미 자리는 만석에 이 곳도 웨이팅은 기본이네요. 뜨고 있다는 것이 맞는 모양입니다. ^^
그런데 식당 간판을 보니 '중화객잔(中华客栈)'이라 씌여 있습니다. '객잔(客栈)'이라 ㅋㅋ, 몟날 중국 🇨🇳 영화에 나오는 바로 그 객잔, 우리 방식으로 이해하면 '주막집(?)' 혹은 '옛날의 여인숙' 정도겠지요.
      

    
잠시 대기 후, 우리 번호를 불러 빠르게 입장 했습니다. 다양하게 주문하고 싶었지만 달랑 두 사람이라 간단하게 주문 - 중화국밥(13,000원), 갓짜장(10,000원)
          

      
갓짜장은 평범한 모양의 보통 맛,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것은 ❌️ 아니지만, 청량리 황룡(黄龙)의 유니 짜장이 좀더 맛나고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중화국밥은 야채와 해산물에서 불향도 느껴지고 국물의 묵직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옆 테이블을 보니 이것 저것 다양한 요리들이 있었는데 제법 맛있어 보였답니다.
        

'중화백반'의 요리는 아마도 🇭🇰 홍콩과 🇨🇳 중국요리가 혼재되어 있는 듯한 느낌으로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음에는 방문 인원을 늘려 다양하게 맛보고 싶습니다.
      
식사 후 교대역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따사로운 햇살 아래 ☕️ 커피 한잔 ^^
이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