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익선동 한옥거리' 나들이 | 2024. 12. 10 (二)
서울 | 익선동 한옥거리 | 솥솥 익선점 | 한옥카페 한옥랑솜 |
햇살이 포근한 ☀️ 화창한 날입니다. 오랫만에 '익선동 한옥거리' 나들이, 어수선한 시국이라 하지만 거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음악은 흐르고 많은 사람들은 분주하게 거리를 활보합니다. 생각보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름은 '한옥거리'인데 정작 제대로 된 한옥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익선동 한옥마을'이라 불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한옥거리'로 바뀐 듯 싶습니다. 현재의 익선동은 변형된 혹은 변질된(?) 한옥식당이며 카페며 각종 매장들만 늘어서 있습니다.
마음 한켠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이른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 피해서 사진 찍느라 애좀 먹었습니다. 이러한 거리를 뭐라 불러야 '퓨전 한옥거리(?)' ㅋㅋ 좀 애매합니다. 골목을 거닐다 일반 잡화점에 들어가 봤는데, 와우~~ 가격이 장난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거의 바가지 수준(?) 그러한 가격으로 과연 🤔 판매가 될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드나드는 사람들을 관찰해 보았는데 예상대로 사람들은 오가나 정작 구매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보지 못했다는 ㅋㅋ
익선동에는 특색있는 식당들 또한 많습니다. 파스타🍝 , 브런치, 🇻🇳 베트남, 한식까지 다양한데 오늘은 건강한 한식이 땡겨 솥밥집 '솥솥 익선점'으로 고고씽,
여기도 웨이팅 ^^ 다행히 😂 우리가 마지막 테이블에 앉아 시그니처 메뉴로 몇가지 주문, 흠~~^^ 👍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습니다. 된장국은 마치 미소와 비슷하고 용기들도 그렇고 일식과 한식이 혼합된 듯한 맛이었지만 깔끔하면서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가격은 일괄 17,000원으로 합리적인 수준, 식사를 하고 나오니 여전히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이제 🍨 디저트와 커피타임,
익선동이 한옥거리로 되어 있으니 아마도 한옥카페를 찾아 가겠지요. ^^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 찾아 돌다가 들어간 '한옥랑솜', 소박하면서 꾸밈이 없는 내부가 맘에 들었고 햇살이 실내를 따사롭게 비추고 있는 것이 평화롭게 보입니다.
맛난 🍨 디저트와 커피한잔
오늘도 감사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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