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 10일차 | 2023. 7. 05 (三)
Verona | Duomo di Brescia
브레시아(Brescia)는 알프스 산맥 끝자락,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에 있는 도시로, 동쪽으로는 베로나(Verona)의 가르다 호수(Limone Sul Garda)와 서쪽으로는 베르가모(Bregamo)의 이세오 호수(Lake Iseo) 사이에 있습니다.
브레시아(Brescia)에는 로마시대의 유적과 11세기의 대성당, 14세기의 성 등이 남아 있는데 오늘 우리는 브레시아의 두오모 '산타마리아 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Assunta)'을 찾아 갑니다. 1604년에 지어진 이 성당은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거대한 지붕 돔은 후기 르네상스 양식으로 1825년에야 비로서 완성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두오모(Duomo)는 영어 '돔(Dome)'과 같은 의미로, 이탈리아어로는 '대성당' 자체를 의미하는데, 이탈리아에서는 각 지역에서 대표격인 대성당을 일컬어 '두오모(Duomo)'라 부른다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산타마리아 성당,
드디어 브레시아에 도착 길을 찾아 나섭니다.
산타마리아 성당 바로 옆에는 이 성당 이전에 지어진 '오래된 대성당' 혹은 '옛날 대성당'이란 뜻을 가진 'Duomo Vecchio'가 있습니다.
현재의 두오모가 지어지기 훨씬 이전인 10세기경 지어졌으며, 외관의 원형 모습으로 인하여 'La Rotonda'로 불린다 합니다. 이 곳은 정해진 시간에 무료 개방하고 있었는데 시간도 맞지 않고 날씨도 무더워 패스했는데, 나중에 다른 블로그 사진을 보니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혹시 브레시아(Brescia)를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배가 고파 옵니다.
점심 식사 후, 크레모나(Cremona) 대성당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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