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 10일차 | 2023. 7. 05 (三)
Brescia | Cremona |
브레시아(Brescia)를 떠나 크레모나(Cremona) 대성당으로 향합니다. 크레모나까지는 대략 1시간 소요(56km), 출발 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브레시아의 산타마리아 성당 앞 노천 카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크레모나에서 멋진 성당을 바라보며 에스프레소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우리의 목적지 입니다.
이탈리아 여행에서 좋았던 점 가운데 하나는 노천 카페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 고풍스런 분위기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넘 좋았습니다. 이 분위기와 함께 즐기는 식사가 맛이 없을 수 없겠지요.
파라솔 뒤로 보이는 골목길과 푸른 하늘 배경이 너무도 예뻐 보입니다. 서비스도 최고였는데, 나이가 듬직해 보이는 웨이터가 어쩌면 그리도 여인들에게 사근시근하게 대하던지 남자들은 거의 찬밥이었답니다. 그래도 아주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캬~~
요 시원한 맥주 한잔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이제 크레모나 대성당을 찾아갑니다.
크레모나 대성당(Cattedraal di Santa Maria Asunta)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 주 크레모나에 있는 가톨릭 성당으로 12세기에 지어졌는데, 그 당시 크레모나(Cremona)는 경제적으로 부를 누리던 시기였는며, 1117년 지진으로 인해 대성당이 손상된 후 재건이 시작되어 수세기에 걸쳐 재건축이 이루어져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물론 초기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 되었겠죠. ^^
저기 크레모나(Cremona)의 마스코트인 종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멋집니다. 더이상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소화도 됐으니 분위기 있게 에스프레소 한잔 ^^
오늘도 감사의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광장 분위기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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