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ona] [Sirmione] [Lago di Garda] 시르미오네, 아름다운 호수 마을

이탈리아 여행 | 10일차 | 2023. 7. 05 (三)
Verona | Lago di Garda | Sirmione
          
오늘은 베로나(Verona)를 출발하여 볼로냐(Bologna)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면서 우리는 호수 마을 시르미오네(Sirmione)와 브레시아(Brescia)를 둘러 볼겁니다.
      
호수 마을 '시르미오네(Sirmione)'
가르다 호수(Lago di Garda) 남쪽에서 호수 안 북쪽으로 길다랗게 올라간 지형적 형상이 마치 입을 벌리고 목젖이 늘어져 있는 상태와 유사해 보입니다.
      
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큰 길을 따라 걷다 보니, 가르다 호수 위로  조그만 다리를 건너면 13세기에 만들어진 '스칼리제르 성(Scaliger Castle)이 있습니다.
      

      
성 안쪽에는 로마 시대의 중세 유적이 있는 박물관을 비롯하여 고풍스런 건물들이 호수와 어울려 평안한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듯, 깔끔한 상가에 기념품 가게, 레스토랑,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작은 비치들이 있어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시르미오네(Sirmione) 마을'에 와서 에스프레소 한잔 해야겠지요. 스칼리제르 성이 바라다 보이는 카페 'Green Garden'에서 맛난 커피 타임, 이탈리아에서의 커피는 어디나 특색이 있고 맛있어서 좋습니다.
        

      
시르미오네 마을에서 바라본 '가르다 호수'도 장관입니다. 끝이 안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