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

[마카오] [콜로안섬]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에서 '쿤암사원'을 지나 '콜로안 선착장'까지

happyzhang 2024. 12. 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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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홍콩여행 | 4일차 | 2024. 11. 30 (六)
마카오 | 콜로안섬 | 쿤암사원 | 콜로안 선착장(路环码头) |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를 나와 왼편으로 가면 '콜로안 빌리지'요 오른편으로 가면 '콜로안 선착장'이 나오는데, 우리는 '쿤암사원'을 지나 '콜로안 선착장(路还码头)'까지 갑니다. 그래봐야 약 200m 정도의 거리입니다.
        

쿤암사원

길 모퉁이를 돌아서니 '쿤암사원'이 보입니다. 동네 한가운데 이렇게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면 어촌이라서 그런지 다양한 신(神)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세계의 어느 나라도 어촌에는 다양한 신들이 있지요. -.-
      
관세음보살을 뜻하는 '쿤암'은 자비(慈悲)의 산(神)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먼 바다로 고기잡이를 떠나는 어부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같은 사원을 세웠겠지요. '쿤암사원' 외(外) 여기저기에 사원이 제법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집 출입문 문설주와 바닥에는 비슷한 의미의 잡신(雜神)을 모시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드디어 콜로안 선착장 도착,
콜로안 섬 시절 이 선착장에서는 타이파(Taipa) 섬과 마카오 반도로 수많은 🐟 건어물을 실어 날랐을 겁니다.
    
지금은 선착장 인근에 몇 개의 건어물상만이 남아 세월의 흔적만 있을 뿐 어부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길 양편에는 아주 그럴듯한 식당들이 꽤 있었는데, 중국 요리와 포루투갈 요리가 섞인 맛난 요리를 먹을 수 있을것 같은데 시간이 없어 패스한 것이 아쉽습니다. 다음 방문시 먹는 것으로 ^^
      
또 한가지 인상적인 것은 마차(马车)가 다니는 길이 돌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마치 유럽의 한 장면을 보는것 같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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