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 21일차 | 2023. 7. 16 (日)
Napoli | Amalfi | 산타마리아 항구 | 누오보 성(Castel Nuovo)
오늘은 오전에 아말피(Amalfi)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나폴리(Napoli) 시내와 누오보 성(Castel Nuovo)을 둘러보려고 합니다.
나폴리에서 아말피(Amalfi)로 가는 길은 어제의 소렌토(Sorrento) 가던 길과 마찬가지로 굽이굽이 좁고 험한 길입니다. 또 길 한 편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 운전이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다행히 우리는 아침 일찍 출발해서 막힘은 없었으나 돌아 오는 길에 보니 아말피((Amalfi)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거의 주차장 수준이었습니다. ㅋㅋ
아말피(Amalfi)는 주차도 만만치 않으므로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를 하고 아말피 지중해를 대하니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때마침 떠오르는 태양도 인상적입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아말피(Amalfi) 버스 터미널, 먼저 아말피 터미널 카페(Amalfi Terminal Caffe)에서 모닝 커피 타임,
이탈리아에서 마시는 커피는 어디에서나 좋은 것 같습니다. 크로아상도 인상적이었는데 여기는 대중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높은 편입니다. 관광지라서 그런가 ㅋㅋ
커피 타임 후, 본격적으로 아말피를 둘러봅니다. 아말피 광장 입구 오른쪽 계단 위에는 '아말피 두오모 성당(Duomo di Amalfi)이 보이는데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일명 '성안드레아 성당'이라고도 합니다.
서기 9세기경 지어진 이후 비잔틴, 아랍, 고딕 등 다양한 양식으로 개조되어 이탈리아의 흔한 성당과는 차별화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골목길을 기웃 거리다가 간단한 선물도 사고, 지중해 바다에 잠시 몸도 담근 후 나폴리로 향합니다.
오후에는 한가하게 나폴리 시내 산책과 누오보 성(Castel Nuovo)을 둘러볼 겁니다. 잠시 숙소에서 쉬었다가 해가 좀 기울고나서 움직이려 합니다. 한낮 더위는 장난이 아닙니다.
나폴리(Napoli) 시내 골목길 투어도 나름 재미 있습니다. 역사가 흐르고 있는 건물들과 그 사이 사이에 있는 카페하며 참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 누오보 성(Castel Nuovo)으로 고고씽 ^^
나폴리(Napoli) 구시가지 골목길 >>> 산타마리아 항구 도착, 생각보다는 초라한 모습에 실망 >>> 누오보 성(Castel Nuovo)까지 도보
누오보 성(Castel Nuovo),
일명 '카스텔 누오보'는 새로운 성(New Castle)이라는 의미로 1279년에 프랑스 앙주 가문의 샤를 1세가 나폴리 왕국의 수도를 팔레르모 에서 나폴리로 옮기면서 짓기 시작하여 1282년에 완공되었다 합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늦어 문은 닫혀 있었고 한창 수리 중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외부만 한바퀴 둘러 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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