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Venezia] [Piazza San Marco] [Cafe Florian] [Museo Correr Cafe] 플로리안, 코레르 박물관 카페

happyzhang 2023. 9. 17. 00:12
728x90
반응형

이탈리아 여행 | 23일차 | 2023. 7. 18 (二)
Venezia | Piazza San Marco | Cafe FLORIAN | Museo Correr Cafe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을 둘러보고 점심까지 먹었으니 맛있는 커피 한잔 해야겠죠. 오늘은 '산 마르코 광장'에 있는 아주 대조적이면서 스토리가 있는 카페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하니 취향에 따라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카페 플로리안(Cafe  Florian), 워낙 유명한 곳이라 설명이 필요할까 하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Cafe Florian'은 1720년 12월 29일 영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도 '산 마르코 광장의 핫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커피 하우스 입니다.
          
바이런, 괴테, 바그너 등 수많은 예술가, 정치인 등 당대의 저명 인사들이 즐겨 찾았다는 카페 플로리안은 고급스러운 서비스와 맛있는 커피와 차, 음식으로 '훌륭한 미식'이라 펑가 받으며 유명세를 이어왔다고 합니다. 현재로 이야기 하면 해마다 미슐랭에 선정되는 맛집이었겠지요.(?)
      
특히 카사노바가 탄식의 다리를 탈출하여 바로 이 곳 카페 플로리안(Cafe Florian)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셨다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합니다.
          

앞촉에 파라솔이 보이는 곳이 카페 플로리안

      
입구 좌우편으로 몇 개의 작은 룸들이 있으며 룸 앞에도 테이블이 있으나, 역시 최고의 자리는 광장 파라솔 아래, 저녁 시간이 되면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미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앉는 자리에 따라 자리세가 다르게 부과되고, 광장에서 음막을 감상할 경우 별도의 음악 감상비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대략 €6 정도)
      
광장에 앉아 음악 감상하며 커피 한잔 하려면,
기본 커피(에스프레소) €7, 기타 일반 커피는 보통 €10 이상, 여기에 자리세 외 음악 감상비 €6, 그러다 보니 커피 한잔에 보통 €20 정도 합니다.
와우~~ 카사노바처럼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고 싶은데 궂이(???)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어딜가도 커피는 맛있는데 말이죠. ^^
          
이제 두 번째 카페로 가보겠습니다.
카페 플로리안(Cafe Florian)에 버금가는 숨어 있는 멋진 카페 '코레르 박물관 카페(Museo Correr Cafe)', 이 곳은 아시는 분만 찾아 가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코레르 박물관 카페에 바라본 산 마르코 광장

          
이 곳은 산 마르코 대성당 맞은편 오른쪽 코너에 있는 '코레르 박물관(Museo Correr)' 부속 카페로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의 첫번째 사진에서 빨간색 간판이 보이는 건물 입니다.
      
원래 박물관 관람객을 위한 편의 시설이지만 그냥 카페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입장할 때 1층에서 보안 검사를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으나 누구라도 검사 후 박물관이건 카페건 입장할 수 있으니 할 수 없는 노릇이겠지요.
        
이 곳은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 장식도 럭셔리해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이 엄청 착합니다. 에스프레소가 자리세 포함 €2.5, 화장실도 Free하게 이용 ㅋㅋ
      
또 한가지 포인트는 카페 창가에서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것, 뷰 포인트가 바로 여기입니다.
강추 또 강추입니다.
      
오늘은 산 마르코 광장 멋진 카페 두 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당신은 어디로 가시렵니까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