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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ia] [Salzburg] 잘츠부르크 '모짜르트 생가', 게트라이데 거리

이탈리아 여행 | 7일차 | 2023. 7. 02 (日) 오스트리아 | 잘츠부르크 | 모짜르트 생가 | 게트라이데 거리 | '모짜르트 생가'를 지나 게트라이데 거리를 거닐며 그 옛날의 거리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바닥이 고르지 못한 울퉁불퉁한 길을 마차는 달리고, 길가에는 사람들로 분주한데, 한쪽에서는 흥겨운 음악이 들려옵니다. 나도 그 속에 끼어 시원한 생맥주 한잔 ^^ 골목길을 들어서면 상가 간판에서도 정겨움이 묻어 납니다. 우산 가게에는 우산이 맥주집에는 맥주컵이 안경점에는 안경 모양의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간판을 이런 식으로 만든 이유는 예전에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였다고 합니다. 그 날의 인정을 느낄수 있어 훈훈 했습니다. 어디를 가든 '모짜르트' 테마 상품이 가득 했는데, 우리..

유럽여행 2023.08.05

[Austria] [Salzburg] [Mozarts Geburtshaus] 잘츠부르크 '모짜르트 생가'

이탈리아 여행 | 7일차 | 2023. 7. 02 (日) Austria | Salzburg | Mozart Geburtshaus 할슈타트(Hallstatt) 여행을 마치고 이탈리아 볼차노(Bolzano)로 이동하는 길, 예정에 없던 모차르트 생가와 살던 집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아주 오래 전 "아마데우스(1985년 개봉)" 영화를 아주 감명 깊게 본 탓도 있겠지만, 모차르트는 이미 우리 속에 깊이 들어와 있어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모차르트 생가 | Mozart's Birthplace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 1. 27 出生)', ‘음악의 신동(神童)’이라 불리는 '모차르트'가 태어난 집, 잘츠부르크(Salzburg)에서 가장 번화한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 9번지에 있..

유럽여행 2023.08.04

[Hallstatt] [Dachstein] [Five fingers] 아, 화이브핑거스여 무심한 날씨여~~

이탈리아 여행 | 6일차 | 2023. 7. 01 (六) Hallstatt | Dachstein | Fivefingers 할슈타트 [화이브 핑거(Fivefingers)]에 오르기 위해서는 다흐슈타인 케이블카 선착장으로 가야합니다. 숙소에서 다흐슈타인(Dachstein, Dach는 '지붕, 머리', Stein은 '돌'이라는 뜻, 합하면 '머리돌',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을듯 싶습니다.)까지는 자동차로 20분 거리, 무심한 날씨는 이른 새벽부터 이슬비가 내리고 있고, 차분하게 내려앉은 안개는 숙소 주변을 '샹그릴라' 분위기로 만들어주어 몽환적 느낌 그대로 입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목적지까지는 가보자는 생각에 다흐슈타인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평소 ..

유럽여행 2023.08.04

[Hallstatt] [Gosau] 평화, 평화로다. 고사우여 !!

이탈리아 여행 | 6일차 | 2023. 7. 01 (六) Hallstatt | Gosausee | Gosau | Episode (1) 이번 여행 기간동안 구글앱의 파워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으며,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골목 구석구석 정확한 위치 검색과 길 안내는 게다가 한국어 지원까지 하니 정말 최고였습니다. (엄지 척) 그런데 딱 두번 바로 이곳 할슈타트(Hallstatt)와 로마(Roma)에서 뻑~~~ 발생, 고생 좀 했습니다. 문제는 목적지와 번지수가 매칭이 안되는 것, (대략 난감) 게다가 고사우(Gosau)는 행정 면적이 넓어 집 찾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 하지만 우리에게 좌절은 없다. 동네 수소문 시작, 시간이 꽤 흘렀지만 단서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날은 저물어 가는 그 시각, 저 ..

유럽여행 2023.08.03

[Austria] [Hallstatt] 그림같이 아름다운 호수, 할슈타트호(湖)

이탈리아 여행 | 6일차 | 2023. 7. 01 (六) 할슈타트(Hallstatt) | 할슈타트호에 가까이 있는 할슈타트(Hallstatt)는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의 마을입니다. 푸른 할슈타트호(湖)와 정겨운 마을의 모습 그리고 역사가 흐르는 소금 광산은 높은 산 다흐슈타인(Dachstein)과 함께 가히 '지상의 낙원'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마을의 꼭대기에 위치한 공동묘지에서 출토된 철기시대 유물들로 인하여 유럽 초기 철기문화를 일컫는 "할슈타트 문화"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맑은 날씨를 기대했는데, 오늘은 이슬비가 가늘게 내리고 있고 안개도 살짝 내려앉아 나름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습니다. 할슈타트(Halls..

유럽여행 2023.08.03

[Hallstatt] [Gosausee] 할슈타트 가는 길, 고사우 호수도 정말 멋져요 ^^

이탈리아 여행 | 5일차 | 2023. 6. 30 (五) Hallstatt | 고사우 호수(Gosausee) | 이제 이탈리아에서 잠시 벗어나 제가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할슈타트(Hallstatt)를 향해 오스트리아 국경을 건넜습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를 아무런 제재없이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이탈리아의 분뮈기와 오스트리아의 분위기는 확연하게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기에는 어렵겠지만, 오스트리아가 왠지 좀더 평온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비가 살짝 내리고 나더니 안개가 살포시 내려 앉은 모습이 거의 몽환적입니다. 호수 입구에 있는 고사우 팬션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에스프레소 한잔 마셔도 멋질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날이 저물기 전 숙소를 찾아야 하기에 커피는 마..

유럽여행 2023.08.02

[Dolomiti] [Bolzano] [San Candido] 하이킹의 도시 산 칸디도

이탈리아 여행 | 5일차 | 2023. 6. 30 (五) Dolomiti | Bolzano | San Candido | Hallstatt | 돌로미티 여행을 뒤로하고 오늘은 오스트리아 할슈타트(Hallstatt)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길에 볼차노(Bolzano)를 거쳐 하이킹의 도시 산 칸디도(San Candido)를 거닐고, 고사우 호수(Gosausee) 풍경을 만나게 될겁니다. 산 칸디도(San Candido)는 볼차노(Bolzano) 주변 역사 도시로 특별히 '하이킹의 도시'로 유명한 곳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오스트리아의 경계까지 하이킹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산 칸디도(San Candido) 도심을 거닐다가 문득 배가 고파 우연히 들어간..

유럽여행 2023.08.02

[Dolomiti] [Lago di Allegh] [Bar "alla Caminada] 호수의 아침, 에스프레소와 함께하는 하루의 시작

이탈리아 여행 | 4일차 | 2023. 6. 29 (四) Dolomiti | 알레게 호수(Lago di Alleghe) | [Casa Curti]에 머물며, [돌로미티]의 이곳 저곳을 방문하는 동안 아침이면 늘 스쳐가던, 보기만해도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호수가 있었는데 이름하여 [알레게 호수(Lago di Alleghe)] 흡사 오스트리아 할슈타트(Hallstatt)의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하고, 평화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또한 호수 중간 한편에는 그림같은 카페, [Bar "alla Caminada"]가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ㅋㅋ 따끈한 에스프레소 한잔에 크로아상을 곁들여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깨웁니다. 이탈리아에 와서 좋은것중 하나가 어디에서건 커피와 빵을 마음대..

유럽여행 2023.08.01

[Dolomiti] [Tre Cime di Lavaredo] '트레치메' 트레킹, 로카텔리에서 랑그알름까지 트레킹 끝~~

이탈리아 여행 | 4일차 | 2023. 6. 29 (四) Tre Cime | Rifugio Locatelli | Rifugio Langalm | [트레치메]의 반환점을 돌아 [랑그알름 산장] 쪽으로 가다보면 출발점에 이르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트레치메]의 뒷모습을 보며 걷게 될텐데요 그 모습 또한 멋진 풍경을 만돌어 줄겁니다. 돌아가는 길은 약 2시간30분 정도 예상되며, 저기 중간 지점에 있는 오르막이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눈에 들어오는 장면 하나하나가 힘든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준다는 것, 숨을 헐떡거리며 한참을 내려오니 드디어 저멀리 [랑그알름 산장(Rifugio Langalm)]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랑그알름 산장에서 바라다본 [트레치메]의 모습도역시 멋집니다. 이렇게 오늘 하..

유럽여행 2023.08.01

[Dolomiti] [Tre Cime di Lavaredo] '트레치메' 트레킹, 라바레도에서 로카텔리까지

이탈리아 여행 | 4일차 | 2023. 6. 29 (四) Tre Cime | Rifugio Lavaredo | Rifugio Locatelli | [트레치메]의 웅장한 모습에 한동안 넋을 놓고 있다가 정신을 가다듬고 다음 행선지인 [로카텔리 산장(Rifugio Locatelli)]으로 이동합니다. 로카텔리 산장으로 가는 길은 산 아래로 가는 안전한 길과 산등성이를 따라가는 위험한 윗길이 있는데 우리는 윗길을 선택했습니다. 윗길을 선택한데에는 또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숨어있는 동굴에서 트레치메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엄청 붐빈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한가해서 좋았습니다. ^^ 동굴을 빠져나오니 저 앞에 로카텔리 산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드디어 반환점 도착, 이제 잠시 쉬었다가 후..

유럽여행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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