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 17일차 | 2023. 7. 12 (三)
Rome | Piazza Venezia | Piazza del Campidoglio
오늘 여행의 주요 방문지는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그리고 팔라티노 언덕'입니다. 우리는 'KLOOK'을 통해 패스트트랙으로 사전 예약을 했습니다. 로마는 어디를 가던지 사람들이 미어지지만 바로 이곳 콜로세움이 더욱 그러합니다. 여러분도 꼭꼭 패스트트랙으로 사전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가는 길에 우리는 베네치아 광장(Piazza Venezia), 캄피돌리오 광장(Piazza del Campidoglio)을 먼저 만나게 될겁니다. BIBO Ristorante에서 커피 한잔하고 느긋하게 걸어도 금방 도착하는 거리에 있으며 두 곳이 나란히 붙어 있어 찾아 가기에도 수뭘합니다.
베네치아 광장(Piazza Venezia),
1870년 이탈리아를 통일한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Monumento di Vittorio Emmanuele)이 위치하고 있는 광장, 기념관은 1885년부터 25년에 걸쳐 '네오 클래식 양식'으로 건축 되었으며 계단 위 중앙에는 그의 기마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광장에는 베네치아 궁전(Museo Nazionale del Palazzo di Venezia)이 있는데 독재자 무솔리니가 집무실로 사용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제 바로 옆에 있는 캄피돌리오 광장(Piazza del Campidoglio)으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 전체적으로 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캄피돌리오 광장(Piazza del Campidoglio),
이 광장은 1538년 미켈란젤로가 설계했으며, 광장으로 오르는 계단 '꼬르도나타(Cordonata)' 또한 그의 작품입니다.
광장 정면에 있는 건물은 세나토리오 궁(Palazzo Senatorio)으로 현재 로마 시장의 집무실과 시의회로 사용되고 있으며 오른쪽은 콘세르바토리 궁(Palazzo dei Conservatori) 왼쪽은 누오보 궁(Palazzo Nuovo)인데 두곳 모두 고대 로마의 유적들을 전시하고 있는 캄피돌리오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광장 중앙에는 로마 황제이자 철학자인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Antoninus)의 기마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세나토리오 궁(Palazzo Senatorio) 오른쪽 뒤편으로 가면 포로 로마노(Foro Romano)가 한 눈에 들어오는 작은 언덕이 있습니다.
잠시 후 포로 로마노(Foro Romano) 정문으로 입장, 제대로 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