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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비가 오니 낙엽이 진다. 아 ~ 가을이 간다.

경기 수원 [광교산] | 2023. 11. 5 (日) 경기도 | 수원시 | 광교산 | 광교 스타복스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올해는 기후 탓인지 단풍도 늦게 물들기 시작하고 일찍 떨어져 버립니다. 또한 예년만큼 곱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한낮이 되니 빗방울이 잦아들기 시작하여 우리는 광교산으로 향합니다. 왜? 이 비가 그치면 그나마 남아 있던 단풍잎들도 다 떨어질 것이고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광교산 입구(시내버스 종점)에 도착하니 때 맞춰 비도 멎었습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왠지 공기도 신선하게 느껴지고 비에 젖은 빨강 노랑 단풍잎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단풍을 바라보며 산 길을 오르는 기분이란, 이렇게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비록 올 해의 단풍이 덜..

국내여행 2023.11.05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오늘 우리는 '남이섬'으로 간다.

강원 춘천 [남이섬] | 2023. 11. 2 (四) 강원도 | 춘천시 | 남이섬 | 나미나라공화국 | 가을단풍 | 겨울연가 | 강변가요제 | 꼬끼옥 "오늘 우리는 남이섬으로 간다." 남이섬으로 가는 방법은 청량리에서 itx 청춘열차를 타는 것이 가장 수월하지만 열차 시간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 상봉으로 이동,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가평역까지 도착하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가평역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는 1.6Km의 거리로 날씨도 좋으니 유유자적 걸어가기로 합니다. 길을 걷다보니 길 양편이 온통 닭갈비 식당, 기본이 35년 전통 아니면 대를 이어하는 집, 하며간 오늘 점심은 닭갈비로 하는 것으로 ^^ ㅋㅋ 사전에 인터넷으로 입장권 예약, 선착장 매표소에서 종이 입장권을 받아 배타고 남이섬으로 이동합니다...

국내여행 2023.11.04

[수원] [광교호수공원] [블루쇼파스타] 신대호수 가을 둘레길 그리고 블루쇼파스타에서의 멋진 식사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 2023. 10. 29 (日) 경기 | 수원 | 광교 | 광교호수공원 | 신대호수 | 블루쇼파스타(BLEU CHAUD PASTA)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기온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 오늘 우리는 수원 광교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으로 야외 활동을 갑니다. 호수에 비친 단풍의 모습이 파란색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하늘은 푸르고 호수도 푸르고 ^^ 출발지인 '정암수목공원'을 쭉 따라 올라 가다보면 '신대호수'의 북쪽 끝자락에 도착합니다. 광교호수공원(光教湖水公园)은 수원 광교에 있는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광교산과 신대호수, 원천호수의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며 광교신도시 개발에 맞춰 '도시공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호수가 8자 모양으..

국내여행 2023.10.29

[경기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독산성 둘레길 돌고 '세마보리밥'에서 밥 묵고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 2023. 10. 21 (六) 경기 | 오산 | 독산성과 세마대지 | 세마보리밥 평화로운 토요일 오후, 오랫만에 집 근처에 있는 [독산성과 세마대지] 나들이, 어제 밤에 이슬비가 내리더니 하늘도 높아지고 세상이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공기도 향긋한 것이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입니다.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는 1,095m의 테뫼식 산성과 산 정상부에 복원되어 있는 권율 장군의 승전과 관련된 장대(將臺, 장수의 지휘대)를 말한다. 독산성은 독성산성이라고도 불리는데, 오산과 수원, 화성에 걸쳐 펼쳐진 평야 한가운데 우뚝 솟아 주변을 두루 살필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독산성은 백제 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통일 신라와 고려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이용 ..

국내여행 2023.10.21

[서울] [서울시립대] [배봉산] '서울시립대, 배봉산' 산책길

서울 전농동 [서울시립대] | 2023. 10. 16 (一) 서울 | 서울시립대 캠퍼스 | 배봉산 요즘 자주 가는 산책 코스 '서울시립대와 배봉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근처에 계신분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한때 대학 캠퍼스 투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캠퍼스가 주는 편안한 분위기, 젊음과 활기를 느낄 수 있어 그렇게 다녔던 것 같습니다. 캠퍼스에 들어서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서울시립대 캠퍼스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30분 정도면 교정을 둘러볼 수 있는데, 학교 뒤편 중앙도서관 앞에는 아담한 호수가 있어 분위기를 한껏 부드럽게 합니다. 봄이면 이런 저런 꽃들이 피어나 예쁘고, 가을이 되면 교정을 온통 단풍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지금이 딱 그 시기입니다. 오늘도 그 교정..

국내여행 2023.10.16

[서울] [홍릉(洪陵)] [영휘원 숭인원] [경희대 캠퍼스] [EDIYA COFFEE] 추억의 "가을단풍길"을 거닐다.

서울 홍릉로 [영휘원 숭인원] | 2023. 10. 15 (日) 서울 | 홍릉 | 영휘원 숭인원 | 어정(御井) | 세종대왕 기념관 | KAIST 서울 캠퍼스 | 경희대 캠퍼스 | EDIYA COFFEE 경희대점 오랫만에 "가을단풍길(회기로)"을 따라 경희대 쪽으로 산책을 하다가 [영휘원 숭인원]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장료 1,000원/인, 동대문 구민은 500원/인) 가을단풍길은 제게는 "추억의 길"로 거의 40여년만에 이 길을 다시 거닐어 봅니다. 옛날에는 이 곳을 홍릉(洪陵)이라 했는데 지금은 [영휘원 숭인원]이라 부릅니다. 원래 이 곳은 황실의 가족묘지로 정한 곳이었으나 명성황후의 능(陵)인 홍릉(洪陵)이 있어 이 일대를 홍릉이라 불렀지만 후에 홍릉(洪陵) 자체는 고종과의 합장을 위해 옮겨지게..

국내여행 2023.10.15

[강원도] [망상 해수욕장]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비 내리는 묵호항의 '경상도 횟집'

동해 2박3일 여행 | 2일차 | 2023. 10. 9 (一) 강원도 | 동해시 | 묵호항 | 망상 해수욕장 |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 오아시스 카페 | 경상도 횟집 이번 여행의 주제는 "SLOW LIFE", 그냥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것 입니다. 점심식사 후, 논골담길 끝자락에 있는 [논골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한가한 시간을 즐기다 너른 바다가 보고 싶어 [망상 해수욕장]으로 향하는데, 날씨가 조금씩 흐려지는 것이 아마도 비가 오려나 봅니다. 바닷가에서 이런 날씨는 분위기를 한층 업시켜 줍니다. 생각보다 해변이 엄청 길게 느껴집니다. 여름에는 이 끝없는 해변이 사람들로 넘쳐 났겠지만 지금은 한가해서 좋습니다. 앗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한동안 바다를 바라봅니다. 파도 소리도 한번 들어..

국내여행 2023.10.13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동쪽바다 중앙시장 - 별빛마을 - 논골담길 - 논골카페 - 바람의 언덕

동해 2박3일 여행 | 2일차 | 2023. 10. 9 (一) 강원도 | 동해시 | 묵호항 | 동쪽바다 중앙시장 | 별빛마을 | 논골담길 | 논골카페 | 바람의 언덕 [묵호등대]에서 일명 '바다로 가는 골목'인 [등대오름길]을 따라 내려와 묵호 어시장을 지나면 오늘 점심을 먹을 '동쪽바다 중앙시장'이 나옵니다. 골목길,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손길이 훈훈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의 점심은 중앙시장 안, 현지인이 숨어 있는 맛집이라고 일러준 [만복래(万福来) 칼국수]에서 칼국수와 아구찜으로 맛나게 먹을겁니다. 그분 왈, 맛에 놀라고 가격에 또 한번 놀랄거라고 들었는데 와우~ 맛집 틀림 없습니다. 그야말로 가성비도 최고 ^^ (칼국수 5,000원, 아구찜 25,000원)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푸짐합니다. 아구찜..

국내여행 2023.10.11

[강원도] [동해시] [어달항] [묵호항] '묵호등대 & 카페', 바다로 가는 골목 '등대오름길'

동해 2박3일 여행 | 2일차 | 2023. 10. 9 (一) 강원도 | 동해시 | 어달항 | 묵호항 | 등대불빛 아래 | 묵호등대 | 묵호등대 카페 | 등대오름길 동해여행 2일차, 이른 아침 산책 길에 만난 [등대불빛 아래 카페 & 커피숍], 팬션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계신 지긋한 나이의 여사장님께서 모닝 커피 한잔하고 가라네요. 아직까지 시골의 인심이 남아 있는 모양입니다. ^^ [어달항]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 바람도 살랑살랑 기분좋게 합니다. 이 곳에서는 어달항, 묵호항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등대불빛 아래 카페 &커피숍]에서 바라 보는 [묵호항]은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이탈리아 해안의 절경도 멋지지만 이 곳의 수평선도 멋집니다. 묵호 최고의 핫플은 역시 [묵호등대] 입니다. [묵호등..

국내여행 2023.10.10

[강원도] [묵호항] [李가주방] '해안 숲 가는 길' 그리고 'Cafe 닻'

동해 2박3일 여행 | 3일차 | 2023. 10. 10 (二) 강원도 | 동해시 | 묵호항 | 묵호 앞바다 | 해안 숲 가는 길 | 李가주방 | Cafe 닻 어제 밤 때 늦은 소나기가 내리더니 하늘이 더없이 푸르릅니다. 창문을 열고 바깥 세상을 보니 완연한 가을 분위기, 서둘러 밖으로 나갑니다. ^^ 묵호는 생각보다 바닥이 좁은 것 같습니다. 중앙에 있는 산을 중심으로 해안을 따라 묵호항, 어달항, 대진항 순으로 위치하고 있는데, '묵호등대'를 중심으로 핫플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산 뒤편으로는 드문 드문 민가들이 모여 있는 것이 평화롭게 보입니다. 오늘은 '동쪽바다 중앙시장'에 있는 떡카페 '미소' 사장님이 알려주신 '해안 숲 가는 길'에 갈겁니다. '해안 숲 가는 길' 옆에 꽂밭을 조성해 놓아 볼만..

국내여행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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